맥북 적응기 [외장하드 포맷 형식 변경] 맥북 적응기

2024. 4. 22. 00:46tip

윈도우에서 쓰던 외장하드가 맥에서는 안 된다고?

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맥북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, 외장하드에 파일을 옮기려고 연결했더니 읽기는 되지만 쓰기는 안 되는 상황.

윈도우용으로 설정되어 있는 외장하드라서 운영체제가 다르면 호환이 안 되어 맥용 외장하드를 새로 사야 하나 싶었는데, 외장하드 포맷 형식을 바꾸는 방법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.


윈도우용 외장하드를 맥+윈도우 호환 가능한 포맷으로 전환하기

포맷형식을 맥용(Mac OS)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, 나는 윈도우와 맥 환경에서 둘 다 사용하려고 맥과 윈도우 둘 다 호환 가능한 ExFAT형식으로 바꿔 보았다.

제일 먼저, 기존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 외장하드의 내용물을 백업 후 포맷으로 비워냈다.

그런 다음 외장하드를 맥북에 연결한 뒤 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한다.

 
 

Launchpad > 디스크 유틸리티 앱 실행

또는 command + space > 디스크 유틸리티 검색

포맷 과정에서 내용물은 지워지니

꼭 미리 백업해두어야 한다!

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연결된 외장하드의 정보가 나오는데, 기존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거라 Windows NT 파일 시스템인 NTFS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.

해당 포맷 형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측 상단의 '지우기'버튼을 클릭한다.

지우기 실행​

그러면 'My Passport(외장하드 이름)'을 지우시겠습니까? 라는 창이 나오는데 원하는 이름으로 수정도 가능하다.

 
 

포맷 형식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포맷 창에서 윈도우+맥 둘 다 호환 가능한 형식인 ExFAT를 누른 뒤 지우기 버튼을 클릭한다.

그러면 즉시 지우기가 실행되며 포맷 형식이 변경된다

지우기 실행 중
지우기 완료

 

포맷이 끝나면 기존의 NTFS 방식에서 ExFAT 방식으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

이제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외장하드가 되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