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광, 사광, 역광순광: 피사체에 정면으로 들어오는 빛을 의미
카메라가 태양을 등지고 촬영하는 것
따라서 피사체에 골고루 빛이 닿기 때문에 선명한 색채를 띄는 쨍한 촬영을 할 수 있으며
그림자와 같은 명암 대비가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.
순광 촬영은 다소 평평하고 밋밋한 느낌으로 특별한 느낌을 담기에는 어려울 수도.
사광: 피사체 측면에서 들어오는 빛을 의미
빛이 측면에서 비추다 보니 빛이 없는 쪽은 그림자가 생기고
명암 차이 때문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.
왼쪽 혹은 오른쪽에서 빛이 은은하게 깊이 들어온다면 분위기 있는 장면이 될 수 있다.
역광: 피사체의 뒤쪽에서 들어오는 빛을 의미
피사체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태양을 마주 보고 서 있는 경우로
인물사진에서 역광 촬영은 얼굴이 어둡게 나오지만 일몰이나 일출의 상황에서 실루엣만을 강조하면서
드라마틱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.
빛을 이용한 촬영 시간대
일반적으로
순광 촬영: 하루 중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정오 12시 정도
사광 촬영: 태양의 고도가 낮으며 그림자의 길이가 길어 지는 오전 9시 혹은 오후 4시 정도의 촬영
역광 촬영: 일출이나 일몰의 촬영 (해 뜨기 직전과 직후 그리고 해 지기 직전과 직후가 빛이 가장 부드러운 골든타임의 촬영 시간대)
그렇기 때문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순광 촬영으로는 인물보다는 광각으로 풍경 전체를 담는 게 좋겠다.
야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,
그리고 조명으로도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분위기 있는 장면들을 만들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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